가톨릭신문

춘천교구 ‘맞춤형 선교운동’ 첫발

by 문화홍보국-주보 posted Apr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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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 ‘맞춤형 선교운동’ 첫발

4년뒤 복음화율 10% 목표
도시·농촌 나눠 교육 실시
올 상반기 사례 모을 계획
 
발행일 : 2015-04-26 [제2941호, 1면]

춘천교구가 본당별 맞춤 선교교육으로 교구 선교운동에 박차를 가한다.

춘천교구 사목국(국장 홍기선 신부)은 4월 18~19일 춘천 강원도청소년수련관에서 제1차 유형별 선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지역 본당 신자들인 A유형 본당 신자들이 참석했다. 인원은 150명. 4월 25~26일과 5월 2~3일 열리는 B, C유형 참가자를 합치면 500여 명으로, 교구 차원의 교육으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수다.

사목국장 홍기선 신부가 A유형 본당의 선교장애요소로 ▲내부 갈등과 불일치 ▲개인 여러 단체 활동 ▲선교 위원회 조직 미비 ▲선교에 공감대 미형성 등을 지적하며 선교방안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홍 신부의 강의에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홍 신부의 강의가 다름 아닌 자신들이 본당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대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교육에 참가한 이창희(빈첸시오·스무숲본당)씨는 “교육이 우리 본당에 맞는 내용이라 직접 피부에 와 닿는 듯했다”면서 “선교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형별 선교교육은 춘천교구가 교구 차원의 첫 선교운동을 시작하면서 체계적인 조사·분석과 교육으로 선교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끌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교구는 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2019년, 교구설정 80주년까지 복음화율 10%, 미사참례율 40%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선교교육에 유형을 나눈 것은 본당 사목환경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춘천교구의 특성상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신자 수가 100여 명에서 3000명 이상까지 본당 환경과 규모가 다양해 한 가지 선교방법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본 것이다.

교구 사목국은 지난해 동안 조사·분석을 통해 교구 내 본당을 대형 도시본당(A유형)·중소형 도시본당(B유형)·농촌본당(C유형)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유형별 선교 장애요인을 진단, 해결책을 제시했다. 사목국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선교매뉴얼」을 제작, 교구 내 본당에 배포하기도 했다.

교구 사목국은 이번 유형별 선교교육을 통한 선교운동 결과를 바탕으로 10월에도 선교교육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목국장 홍기선 신부는 “본당 유형별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접근법을 제시했지만 아직 결과데이터는 없는 상태”라면서 “상반기 동안 선교운동이 진행되고 선교사례가 모인다면 교구 선교운동이 더욱 활성화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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