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일(월) 오후 2시, 원주 둔내종합체육공원(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경강로)에서 '춘천·원주교구 사제단 친교의 날' 이 있었다.
매년 춘천과 원주교구로 번갈아 치러지는 체육대회는 올해 원주교구가 주관하였고, 춘천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와 원주교구장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를 비롯한 사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춘천교구 평협, 원주교구 여성연합회, 기쁜소식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이날 개회식에서 춘천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와 원주교구장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참가한 사제단을 격려했고, 이어서 두 교구장의 멋진 시축으로 경기는 시작되었다.
사제들은 모처럼 사제복을 벗고 간편한 운동복차림으로 경기에 출전하였다.
첫번째 종목인 단체줄넘기는 서품 연차별 15년차이하, 16년차 이하으로 나뉘어 진행된 경기는 좋은 호흡을 맞춰 임했고, 골프공 컬링에서는 서품 연차별 총 3팀으로 6명씩 나누어 10년차~19년차팀, 20년차~29년차팀, 김운회 주교와 30년차팀으로 경기를 펼쳤다. 다음종목인 투호던지기는 총 2팀으로 6명씩 나누어 총대리팀 20년차 이상, 김운회 주교팀 30년차 이상 사제들이 투호를 던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을 장식한 축구는 서품 15년차 이하, 서품 16년차 이상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번 체육대회의 승패는 두 교구가 무승부로 마쳤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운동장에서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인 사제들은 각자 교구와 사목 현장을 떠나 함께 뛰면서 응원하며 일치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 이후 저녁식사를 하며 체육대회 일정을 마쳤다.
<사제체육대회>
1960년 후반부터 여러 교구(춘천, 서울, 수원, 대전 등)가 함께 하여 이어오다 규모를 축소하여 대략 1990년대 초반 시작된 춘천ㆍ원주교구 사제 체육대회는 교구를 오가며 매년 열리고 있다.
※ 더 많은 사진 구경하기: (자유 사진방) http://www.cccatholic.or.kr/index.php?mid=freephotoboard&document_srl=198383
# 행사 촬영: 문화홍보국, 전상영 골롬바노(춘천교구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