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

“부처님 오신 날, 함께 사랑과 자비 전하자”

by 문화홍보국 posted May 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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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등 축하 메시지 발표

 

“부처님 오신 날, 함께 사랑과 자비 전하자”

 

 

 

 

 

2016-05-15 [제2994호, 2면]    

 

5월 14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를 비롯해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춘천교구장 김운회 주교는 경축 메시지를 발표하고 사랑과 자비의 정신으로 그리스도인과 불자들이 평화를 위해 협력하기를 기원했다.

한국 주교회의를 대표해 전한 축하 메시지에서 김희중 대주교는 불교와 가톨릭교회가 찾고 있는 ‘평화와 사랑’, ‘자비’의 상호 관계를 밝히면서 “우리가 진정한 평화를 얻고자 한다면, 사랑과 자비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아량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물질주의와 세속주의가 팽배한 현대 세계에서 사랑과 자비의 정신으로 이뤄지는 호혜적 종교간 대화는 사회적인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온갖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는 중생들의 구제를 위해서 이 땅에 오신 부처님의 자비가 널리 퍼져 좋은 열매가 맺어지기를 기원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우리 사회는 여전히 분단과 분열, 갈등과 이기심이 팽배하여 많은 어려움 속에 있다”면서 “이런 시기에 부처님 자비의 정신이 우리 사회를 감동시켜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춘천교구장 김운회 주교는 교구민을 대표해 월정사(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주지 퇴우 정념 스님)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주교는 “가톨릭교회도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선포하신 ‘자비의 해’를 지내고 있는 만큼, 올 한해는 그 공통점에 더욱 집중하여 자비의 길로 함께 나아가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중 대주교는 5월 6일 송광사(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승보종찰 조계총림)에서 주지 진화 스님에게 주교회의가 불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랑과 자비의 정신으로 평화를 위해 협력하자”는 뜻을 나눴다. 또 대형 성경과 ‘최후의 만찬’ 성화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사찰 방문에는 주교회의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 신정훈 신부와 위원들 외에도 한국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총무 석일웅 수사,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사무국장 이정희 수녀가 동행해 한국교회 차원의 축하 메시지를 공유했다.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11일 동화사(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를 찾아 주지 효광 스님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도 13일 광수사(대한불교천태종)를 방문해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경축 메시지와 화환을 전달했다. 춘천교구장 김운회 주교는 14일 부처님 오신 날 당일 월정사(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를 방문, 주지 퇴우 정념 스님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장-루이 토랑 추기경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메시지를 발표하고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주연·주정아·최용택 기자

 

원본링크: http://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272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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